국제 국제일반

日 여당, 지방선거 후반전서도 패배..3승6패

민주당 내 '간 총리 책임론' 고조될 듯

일본 여당인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선거에 이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패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본에서 시ㆍ구청장과 기초의원 선거를 뽑는 제17회 통일지방선거가 치러진 결과 민주당은 미에(三重)현 쓰(津)시와 오이타(大分)현 오이타시, 이바라키(茨城)현 도리데(取手)시에서 승리했지만, 도쿄도 이나기(稻城)시, 다이토(台東)구, 시부야(澁谷)구와 시즈오카(靜岡)현 후지노미야(富士宮)시 등 6곳에서 패배하는 등 부진했다. 지난 10일 치러진 지사 등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데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잇따라 패배하면서 민주당 내에서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책임론이 한층 강하게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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