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7월 중순 이후로 예정됐던 한보철강 제3자 인수를 위한 공개입찰 일정이 오는 7월8일로 앞당겨졌다.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관계자는 20일 『조속한 업무정상화를 위해 한보철강에 대한 자산 부채실사 작업을 서둘러 실시, 공개입찰 일정을 이같이 앞당겨 확정했다』고 말했다. 국내최대규모의 전기로 업체인 한보철강 인수에는 일관제철소 설립을 추진중인 현대와 철강업 신규진출을 추진중인 LG, 전기로업체 연합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