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부터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시장(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은 석유의존 경제를 탈피하고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산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다양한 산업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1970년대에 이은 우리기업의 제2의 중동진출 붐이 예상되는 유망시장이다.
중동 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 6~13일까지 쿠웨이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UAE)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다. 참가품목 제한은 없으나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화학제품 및 화학기계 등이 수출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의료기기·교육 컨텐츠 등의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