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유아 독서프로그램 '북스타트' 확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독서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9일 북스타트한국위원회(대표 도정일)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와 중구, 인천 연수구, 전남 순천 등 4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이달말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북스타트프로그램을 차례로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 중랑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인천 연수구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연수구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지역 북스타트위원회 발족식을 가진다. 서울 중구와 전남 순천은 미정.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처음 기획된 이후 일본과 호주 등 전세계로 확산된영유아를 위한 독서캠페인. 정기예방 접종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온 해당지역의 생후 1년 미만의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북스타트 가방을 선물한다.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도록 함으로써 언어습득능력과 집중력을 키운다는 취지의 지역사회 차원의 육아지원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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