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SDN에 대해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 플랜트등 올해 매출이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완규 연구원은 “SDN은 지난해 2월 불가리아에서 2,000억원 규모의 42㎿급 태양광 발전 플랜트를 수주해 연말께 부분 준공했다”며 “이는 SDN이 시공ㆍ유지보수를, 한국남동발전이 프로젝트 매니저ㆍ경영을, 산업은행이 자금조달(PF)를 분담하는 형태로 추진돼 올 7~8월 완공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매출로 잡힌 250억원을 제외한 1,470억원이 올해 상반기내 매출로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내 5㎿급 소규모 플랜트 5~6개의 매출이 지속돼 올해 매출은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불가리아 수주는 한국남동발전ㆍ산업은행과의 역할분담을 통한 사업 추진기반을 구축해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불가리아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과 한국남동발전과의 공동사업에 따른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