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5일] 3월물 9.8P 사상최대 폭락

130.0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3월물은 뉴욕주가의 급락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장중내내 우하향식 내림세를 이어갔다. 간밤의 뉴욕주가 폭락에 따른 경계매물과 연초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팔자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약세를 면치못했다.이날 개인과 기관들은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4,600계약 이상의 대규모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야기했다. 증권이 2,342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투신 1,261계약, 은행 73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4,61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신규로 747계약을 매수한 반면 4,855계약의 신규매도주문을 내 지수의 단기급등에 대한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시장베이시스 폭이 2.5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일이 잦아지면서 1,547억원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 현물주가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일중 등락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거래량은 5만5,000계약 이상을 기록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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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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