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데이콤 실적 매우 양호...매수 유지"<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0일 데이콤[015940]의 3.4분기 실적이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시외 및 국제전화 수익 증가, e-Biz의 매출 증가 및 접속료율 조정으로 인해 매출은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비 9.9% 증가한 2천722억원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5%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전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14%대를 유지할 것"이라며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108.6% 늘어난 125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익 규모가 커진 것은 전분기 KIDC 건물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손실 86억원, 강남빌딩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감액손실 111억원이 반영됐지만이번에는 매각손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 7일까지 지분 63만여주를 매도하면서 주가는 지난달 8일 고점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오버행(Overhang)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주가는 재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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