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모(사진)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취임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취임사에서 △회사 매출·수익구조·생산품목 재점검 △채권단 추가 자금 지원 없는 경영 정상화 △혁신활동 강화로 경쟁력 회복 △인재양성·기업문화 확립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대우조선과 대한조선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모든 임직원과 힘을 모아 STX조선해양의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