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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삼성 전현직 CEO들 왕성한 대외활동 윤종용 고문·황창규 前사장등 정부·민간단체 고위 직책 맡아 "삼성 노하우 전수등 이점 많아" 이종배기자 ljb@sed.co.kr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은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맡고 있는 직책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 고문 외에도 공학한림원 원장도 맡고 있다. 또 정보기술(IT) 업계를 대표해 산업발전과 정책 건의 등을 주도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도 그의 직책 중 하나다. 윤 고문은 최근에는 지식경제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고문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그룹 전ㆍ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요즘 들어 왕성한 대외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 발전과 권익 등을 대변하는 각종 단체의 회장이나 위원장 등을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맨들이 적극적으로 수장 자리를 맡는 모습이 최근 들어 많이 눈에 띄고 있다"며 "업계 입장에서는 삼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삼성 입장에서도 대정부 정책 건의 등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고문과 함께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R&D 정책을 총괄하는 전략기획단장으로 임명된 데 따른 것이다. 전략기획단 고문단에는 윤 고문도 활동하고 있다. 전략기획단에 삼성전자의 전직 유명 CEO 두 사람이 같이 활동하는 셈이다. 삼성전자 스타 CEO 중 한명인 이기태 전 부회장은 연세대 교수로 임명되면서 학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도 삼성그룹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것 외에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차기 경총 회장 후보로도 외부에서 거론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과 건설 부문 양대 수장도 협회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성하 상사부문 사장은 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정연주 건설부문 사장은 최근 대한건설협회 회원 부회장에 보궐 선출됐다. 삼성그룹의 미래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김기남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사장도 대외활동에 나섰다. 그는 최근 발족한 3D융합산업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전경련의 한ㆍ노르웨이, 한ㆍ스웨덴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사장은 현재 반도체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삼성그룹 전ㆍ현직 CEO들이 한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