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단독]포스코켐텍 “내년 매출 1조원 이상 가능”

포스코켐텍이 포스코의 내년 조강생산 증가로 내화물 생산 및 공사, 로재정비, 생석회 판매 등 기존 사업으로만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0KRX 엑스포’에서 “내년도 포스코의 조강생산이 올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같은 영향으로 포스코켐텍은 올해보다 20% 이상 매출성장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의 올해 매출액은 7,500억~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의 조강생산이 늘면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생산 및 시공, 생석회 판매 등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포스코켐텍의 전체 매출액에서 내화물 생산 및 공사, 생석회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0%와 40% 정도로 절대적이다. 특히 포스코가 고급강 생산을 늘릴 경우 내화물 교체주기도 짧아져 로재정비 부문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켐텍은 지난 8월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위탁운영을 통해 630억원의 매출을매년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는 포항제철소 화성공장 위탁운영도 맡을 가능성이 커 2011년 이들 신사업을 통해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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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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