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조선해양축제' 28일 팡파르

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 등지에서 ‘2011 울산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28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조선 해양전문가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심해 플랜트산업의 전망과 과제, 조선산업과 IT(정보기술)융합, 조선산업의 소재혁명 등에 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7월에는 일산해수욕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의 다채로운 초청공연을 연다. 같은 달 29∼31일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서머페스티벌, 기발한 배 콘테스트, 모래조각 체험교실, 모형배 만들기, 물 위 달리기, 얼음 조각배 만들기, 뗏목 타기, 수상레저 체험 등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현장 견학, 전국 바다 핀수영 대회, 외국인 비치 발리볼 대회, 나만의 배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3일간 행사를 진행해 촉박한 느낌이 없지 않았다”며 “올해는 기상여건 등을 감안해 행사기간을 1개월 이상으로 늘려 잡은 만큼 시민들도 보다 여유를 갖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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