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2차 공기업 선진화 대상 예보·자산관리공사 포함

제2차 공기업 선진화 추진 대상 중 금융 공기업으로는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포함됐다. 반면 통폐합과 독자생존 주장이 맞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제3차 선진화 대상으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주 초 발표될 제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금융 공기업으로는 예보와 캠코가 포함됐다. 반면 신ㆍ기보는 이번 2차 때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예보와 캠코는 틀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차 선진화 방안 발표가 당초 25일에서 26일로 하루쯤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2차에서 발표된 예보와 캠코의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오는 9월2일 공청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보와 기보는 당초 통폐합 대상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서는 독자 생존이 필요하고, 통폐합을 하더라도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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