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 하이닉스 인수 파트너는 '아바르'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에 나선 STX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투자회사인 아바르(AABAR)를 재무적 투자자(FI)로 끌어들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TX는 현재 아바르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세부적인 투자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바르는 반도체 분야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TX는 하이닉스 인수자금의 절반가량을 아바르에서 유치하고 나머지는 자체 자산을 매각해 확보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바르는 UAE 토후국인 아부다비의 국영투자회사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가 만든 비석유 부문 투자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 당시 초기 자본금은 2억4,500만달러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