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의약사업부 호황으로 1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3.8% 상향 조정한 5만4,5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2012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해 매출액 33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유는 의약품 사업부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물량 제외시 약 73만주가 시장에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현자 주식으로 전환된 BW는 약 10만주로 100만주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익률 개선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어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주주총회 이후 BW 전환 물량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