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독자적인 신용카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26개 신용금고들을 대상으로 이번주부터 설명회를 개최한다.4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신용금고연합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자본금조달 계획 ▦카드사업시 수익성분석 ▦전산시스템 등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제반사항을 개별 금고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금고연합회는 지난 1월 신용카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파트너로 외환카드를 선정한바 있다.
금고연합회는 원활한 사업전개를 위해 참여 회원사로부터 신용카드 가입 보증금 2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또 금고연합회 전산시스템 활용을 고려해 '비자'와 제휴하기로 결정했다. 연합회는 신용카드사업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기전에 개략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한 후 시스템 구축 및 계약은 허가를 받은 후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지역별 금고를 분류, 일주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