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창업자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위원회는"고인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경제 발전에 헌신하신 고인의업적과 정신을 추모하는 뜻에서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업의 일환으로'늦되고 어리석을지라도'라는 제목의 일화집을 선보이며 한국경영사학회에서 마련한 창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정^재계 인사와 유족 및 전^현직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