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이경우·李庚雨)는 세계 처음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20일부터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현금서비스(M-캐시), 카드론(M-론)을 신청하면 신용만을 담보로 즉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선진국의 경우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계좌 이체나 간단한 카드론 신청만 가능하며 신용을 담보로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지급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무선 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BM)을 특허출원했다.
또 삼성카드 인터넷 홈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휴대폰에 담아 제공하며 본인의 카드 이용대금과 이용내역 조회, 입금 내역, 가맹점 안내 등의 내용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일단 016과 018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