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20일 독립을 위해 싸운 선열들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민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임하면 천전리 옛 천전초등학교 땅 1만6,000㎡에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는 기념관과 연수관ㆍ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또 독립운동 역사 발굴과 연구ㆍ전시ㆍ조사ㆍ교육 등을 통해 이 기념관을 국민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의 한 관계자는 “항일 독립운동사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기념관을 짓기로 했다”며 “기념관이 들어설 곳은 계몽운동을 벌인 협동학교가 있던 자리인데다 이 지역에서는 애국지사가 많이 나와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