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생생 재테크] 투자원칙을 지켜라 주가 급등락 따라 흔들리는 투자자, 처음 세웠던 나만의 원칙 고수해야 이경희 기업은행 안산지점 PB 팀장 이경희 기업은행 안산지점 PB 팀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침체 종료발언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증시가 21일부터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서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주가지수가 오를 때면 꼭 경험하는 일이 있다.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는 펀드 추가 불입금액이 늘어나고 주가가 하락할 때는 불입을 중단하는 것이다. 수년 동안 고객 자산을 관리하면서 이러한 일들이 반복됐다. 이는 주가가 오를 때는 계속 상승할 것처럼 보이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불안심리 때문인 듯하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확증편향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자료나 상황을 우선적으로 찾게 되고, 이와 반대되는 경우는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주가 상승시에는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얘기나 증거가 주로 눈에 띄고, 하락장에서는 낙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주장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이다. 확증편향의 심리는 요즘 같은 장에서 잘 나타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내가 갖고 있는 투자 상품에 우호적인 정보만 받아들이기 쉽다. 하지만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뉴욕대의 루비니 교수는 최근 세계 경제의 '더블딥'을 경고한 바 있다. 누구의 전망이 맞고 세계 경제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기에 앞서 처음 내가 세웠던 투자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나에게 유리한 것만 받아들이는 심리에 휘둘려 투자의 원칙을 잃게 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내 원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투자자들이 고수해야 할 제1 원칙이 아닌가 싶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