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는 애초 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창업교육을 원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요청으로 3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에는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 강의를 듣거나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 교육을 받는 예비창업자도 있었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교육은 소상공인 지원자금 안내에서부터 개인재무관리, 서민금융제도,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세무관리, 매출 활성화를 위한 손익계산 분석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창업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올해 첫 북부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많은 지원자가 몰려 창업에 대한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에 교육을 강화해 북부지역 도민들의 성공 창업을 돕고, 경기북부 지역의 역동적인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