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호텔신라 5일째 강세 - IBK證

호텔신라가 올해 실적 개선과 정부의 면세점 구매한도 확대 전망 속에 5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750원(2.65%)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거래일째 상승세로, 같은 기간 11% 넘게 올랐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정부가 16년만에 면세한도를 현행 400 달러 이하에서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확대시기를 고려하면 2배는 될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2%, 7.3% 증가한 3,987억원과 15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기존 예상을 넘어섰지만 면세점 프로모션 경쟁과 일본 관광객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인천공항내 루이비통 입점 허가와 김포공항 재입찰, 내국인 한도 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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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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