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끝난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1사 후 우전안타를 친 뒤 2대0으로 앞선 2회 1사 2·3루에서는 좌익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시즌 타점을 29개로 늘린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타점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45타점의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 0.242였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6(195타수 48안타)가 됐고 4대2로 이긴 텍사스는 3연승을 달렸다.
30승26패의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로,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34승23패)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텍사스가 7승3패를 거둔 반면 휴스턴은 최근 3연패 포함, 4승6패로 주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