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1ㆍ4분기 석탄가격 하락 수혜를 보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KTB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15조4,530억원, 영업이익은 120.4% 증가한 1조4,500억원, 순이익은 273.9% 뛴 5,9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판매단가는 올랐지만 연료구입비와 합산비용이 6.4% 줄어들며 마진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KTB투자증권은 판단했다. KTB투자증권은 “규제산업으로서 이익이 상단에 근접한 상황이고 하반기에는 세금과 원자력 관련 정책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