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룡)은 현행 7개 학부를 4개 학부로 줄이고 학부 및 학과 평가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리엔지니어링계획(안)을 확정, 10일 발표했다.이 계획안은 KAIST가 21세기초 세계 톱10 수준의 연구중심 이공계대학으로 도약하도록 하기 위해 ▲직무분석 및 조직 ▲규정 및 제도 혁신 ▲학부·학과 중심의 분권화 및 자율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자연과학부외에 기계공학부·응용공학부·정보전자공학부를 공학부로, 산업경영학부와 테크노경영대학원을 테크노경영대학원으로, 교양과정부를 인문사회과학부로 통합해 7개 학부를 4개학부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