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엄정화 게임주제가 불러

가수 겸 탤런트 엄정화를 비롯한 국내인기 가수와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초호화 멤버'로 제작된 온라인게임 주제가가등장한다.4일 온라인게임 개발사 액토즈소프트[52790]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A3'의 주제가를 담은 앨범제작에 엄정화, 작곡가 겸 가수 김현철 등 국내인기가수와 영국의 런던세션오케스트라와 계약을 맺었다. 이 앨범에 참여하는 호화 멤버로는 엄정화, 김현철 외에도 인기 듀오 유리상자,최재훈, 노바소닉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나래이션을 맡은 탤런트 강성연 등이다. 그동안 국내 가수가 게임 주제가를 불렀던 적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인기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제작의 감독은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왕건' 등 인기사극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동성 전 경희대 음대 교수가 맡았다. 특히 런던세션오케스트라는 영화 `반지의 제왕', `글래디에이터', `제5원소' 등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 오케스트라로 이번 앨범에서 4곡을 연주한다. 모두 12곡이 담긴 A3의 주제가 앨범가운데 엄정화는 A3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인`여신 라벨루'의 테마곡을 노래하고 남자 주인공 `하켄'의 테마곡은 최재훈이 맡을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절반정도 녹음 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라며 "주제가 앨범을 발매하는 것과 동시에 게임내에서도 이들 인기가수가 부른 주제가를 들을수 있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의 A3는 제작기간 2년에 제작비 50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온라인게임이 청소년 층을 겨냥해 제작된 것과는 달리 성인만을 위해 개발된 온라인게임으로 이달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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