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IG넥스원, 가상 전장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SetSectionName(); LIG넥스원, 가상 전장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IG넥스원이 실전과 같은 전장환경을 구현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M&S)의 핵심 소프트웨어(RTI)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RTI는 네트워크상에서 실행되는 시뮬레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 국방 무기체계 소프트웨어간의 상호연동을 위한 핵심기술이다. 현재 RTI 기술은 한국 군의 국방 워 게임인 육군의 ‘창조21’, 공군의 ‘창공’, 해군의 ‘청해’, 합참의 ‘KSIMS’ 등에서 부대의 성능이나 규모에 맞게 훈련하거나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술이 전무해 미국이나 스웨덴에서 제품을 수입해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0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4년 6개월간의 연구 끝에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다음달부터 민ㆍ군 겸용으로 본격 사용되며 특히 민수분야에서는 모바일게임과 인터넷전화, 가상의료 시험분야 등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로 그동안 군용은 물론 상용 분야에서도 전량 수입해 사용되던 기술이 국내 기술로 대체돼 예산절감과 함께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RTI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의 국방 M&S 분야는 차세대 표준 기술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국내 개발 환경에 최적화된 M&S 핵심 기술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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