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중소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것"

공정거래 협약 선포… 3150억 지원 계획

KT는 8일 KT 올레스퀘어에서 KTDS•KT링커스•KT커머스 등 3개 계열사 및 522개 협력사와 함께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열고 상생경영을 그룹 단위로 확대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하도급법 등 관련 법규 준수의지 및 공정거래 원칙 천명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입 및 운용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회사 자금 및 기술 등 종합지원대책 등이다. 특히 KT는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3,150억원 규모의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KT가 오픈 에코시스템을 통해 상생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혁신과 노력 때문"이라며 "협약 선포식을 계기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정책들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벤처단체장 및 IT업계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을 주제로 제6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T CEO 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해 지난해 9월 창립한 포럼으로 현재 IT업계의 CEO 420여명을 비롯한 1,4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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