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주중공업, 車 부품사업 진출

150억 투자 공주에 머플러 공장 설립산업플랜트 및 철구조물 생산업체인 대주중공업(대표 박주봉)이 150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검상공단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준공하고 자동차부품 사업에 진출한다. 4일 대주중공업은 공주시 검상공단에 150억원을 투입해 대지 7,000평, 건평 3,600평 규모의 자동차 머플러용 스테인리스 파이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덕배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백남훈 공주시청 부시장, 이상업 충남지방 경찰청청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설공장은 연간 3만톤의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하게 되는데 첨단 생산라인을 도입해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주중공업은 생산제품을 전량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주중공업 박주봉 사장은 "산업플랜트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자동차부품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자동차사업에서만 연간 300억원의 신규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대주중공업은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출액대비 순익률은 10%를 차지한다. 올해에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사업을 포함해 모두 1,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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