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 삼성전자 해평습지 두루미 복원 지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스마트시티)이 멸종위기종인 두루미 류의 인공증식과 해평습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 경북대학교와 생물다양성 활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경북대는 재두루미 증식과 복원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모이주기와 탐조시설을 갖추고 재두루미 기증과 함께 주민들에게 견학을 강화해 해평습지와 철새보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는 이 프로젝트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현재 해평습지를 찾는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는 지난 2009년 96마리에서 조금씩 개체수가 증가해 지난해는 120마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는 최근 들어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인공 증식을 통해 자연에 방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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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지난 90년부터 환경보전활동을 시작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철새 모이주기와 철새도래지 환경보호 활동 등을 강화해 왔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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