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봄방학엔 궁궐로 놀러오세요"

우리궁궐지킴이 '어린이 체험학교'<br>23일부터 5일간 경복궁등서 개최

궁궐학교 친구들이 지난해 2월 말 종묘에서 임금께 드리는 제례상과 편지를 읽고 있다.

4대 궁궐과 종묘에서 무료안내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의 재발견(www.rekor.or.krㆍ대표 최영환) 소속 우리궁궐지킴이가 봄방학 기간인 오는 23~29일 오전10시~오후1시까지 어린이궁궐지킴이 체험학교를 연다. 궁궐학교는 매년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6학년생 120명을 모집해 학년별 8개 반으로 진행하며 요일별로 경복궁, 창경궁, 종묘ㆍ덕수궁, 고궁박물관 등을 찾아 조선시대 궁궐과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또 현장안내 경험을 통해 숙련된 궁궐지킴이가 반별로 2명씩 담임 배치돼 어린이를 지도하며 5일간 궁궐별 주제에 따른 궁궐이야기 및 체험을 한다. 특히 게임을 통해 배우는 문화유산 관람법과 궁궐출입증 만들기, 조선시대 관직 알아보기, 학생들이 직접 각 궁궐과 종묘의 보물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해독해보는 ‘비밀해독문’, 종묘의 제례상 차려보기, 투호 던지기, 궁궐 속 문양 스크래치 등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옛 역사 속 궁궐 이야기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궐과 종묘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궁궐지킴이 체험학교에 참여하려면 한국의 재발견 사무국(02-723-420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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