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경련은 그동안 경영자문단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4,452개 중소기업 가운데 최고경영자(CEO)의 혁신의지가 강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129개사를 멘토제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119명의 자문위원을 연결해줬다.
이들 중소기업 CEO는 앞으로 2년간 자문위원 1인과 핫 라인을 통해 경영상태를 수시로 점검받고 마케팅ㆍ자금 등 경영상 애로가 발생할 경우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으로부터 경영진단과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 임직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경우 맞춤형 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다.
김성덕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은 “기업 전담 멘토제는 경영자문이 끝나면 중소기업들의 실행의지가 떨어지면서 과거의 경영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라며 “중소기업과 해당 자문위원간에 긴밀한 관계가 지속될 경우 경영자문의 성과가 효과적으로 정착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력센터는 참여업체 가운데 좋은 성과를 보인 기업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진행되는 ‘중견기업 키우기’ 프로그램 2차 업체로 선정해 5년간 중장기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