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수출 활성화 및 경기회복을 위해 원화 가치가 엔화에 대해 떨어지기를 원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시장 개입 의사도 시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FT는 이날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말을 인용, “(한국) 정부는 자율 변동 환율제를 선호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엔화와 원화가 1대10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strange)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일본 경제는 회복 신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한국 경제는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등 등 한-일간의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탈)이 다르기 때문에 엔화는 원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