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R&D사업 성공하면 추가자금 지원"

3년이내 中企 과제완수땐 특별보증·가점부여등 혜택<br>중기청 내년부터

정부의 R&D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추가 소요자금 확보가 훨씬 쉬어진다. 중소기업청은 R&D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3년 이내의 중소기업에 대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통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가가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시설 및 운전자금의 대출신청 시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보증료 0.2%p 인하(일반기업 기술보증료 1.25%)를 비롯해 기술평가결과 B등급 이상일 경우 기술보증기금에서 산정한 금액의 100%를 지원하는 것 등이 있다. 또 기술평가 심사 때는 최대 2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청은 이번 특별보증 실시를 통해 1만 여 개 업체를 지원대상 기업군에 포함시켜 R&D지원의 효율성 제고 및 개발기술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김형영 중기청 기술혁신정책팀장은 "이번 지원은 최근 이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R&D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408개사 중 93.4%인 381개사가 사업화 추진을 위한 추가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확인돼 마련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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