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지분율 높은 우량주 주목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최대주주와 외국인 지분율의 차이가 크지않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2일, 현재 기준으로 최대주주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큰 기업 수는 48개사로 작년에 비해 9개사가 증가했다면서 사모펀드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구조조정 시장이 부각되고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일부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중소 규모의 지분 인수전이나 테마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의 흐름보다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최대주주와외국인 지분율의 차이가 크지않은 기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관점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기업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우호지분을 확보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면서 최근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거나 향후 계획하고있는 회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관점에서 대우증권은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1대주주는 국내기업이며, 2대나 3대 주주가 외국인으로 5%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대우증권은 해당 종목으로 효성[004800], 대상[001680], 코오롱유화[011020],경동가스[012320], 한일시멘트[003300], 삼양제넥스[003940], 동양제철화학[010060],풍산[005810], KEC[006200], 동원F&B[049770], 오뚜기[007310], 평화산업[010770],한솔제지[004150], 현대중공업[009540], 영원무역[009970], 삼영[036530], 성신양회[004980], 삼일제약[000520]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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