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F영화 「용가리」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 2일 삼성전자는 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대표 심형래)에 2억원을 지원하고 용가리에 삼성로고를 삽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로 삼성은 제로나인측에 2억원을 주고 이에 해당하는 영화입장표를 구매하게 된다. 또 용가리 영화 곳곳에 삼성제품 로고를 넣기로 했다. 삼성은 자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서 영화표를 사은품으로 주는 등 제품 판촉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용가리는 제작이 완료되기도 전에 400만달러의 사전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16일 개봉한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