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찬기, 이도식, 장영진, 변준연 씨 등 상임이사 4명을 선임했다. 이 가운데 정찬기, 이도식 이사는 각각 기획본부장과 관리본부장, 장영진, 변준연 이사는 기술본부장과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공석중인 부사장직은 현 상임이사인 김문덕 사업총괄본부장이 겸직하게 됐다.
한전은 기존에 감사를 제외한 상임이사가 사장을 포함해 총 7명이었지만, 최근 직제 개편으로 기존의 감사를 대신하는 감사위원회의 상임감사위원이 이사진에 포함돼 실질적으로 이사 1명이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