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엔고 수혜주, 텔슨전자등 4社 매수 추천

13일 신흥증권은 수출비중이 50%이상이고 원자재 비중이 낮으며 실적호전과 함께 거래도 활발한 이들 4개 종목을 엔고 수혜주로 선정, 매수를 추천했다.또 유동성은 부족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두고전자 인터엠 기륭전자 한국전지 한국강업 등도 엔고에 힘입어 수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텔슨전자의 경우 수출비중이 97.4%에 달하며 휴맥스는 95.6%, 모아텍은 67.4%, 동일기연은 74.8%에 이른다. 텔슨전자의 경우 모토롤라사에 이동전화 단말기 전량을 3년간 공급키로 한 데 이어 벨애틀랜틱사와도 CDMA·아날로그 듀얼폰을 올해말까지 130만대, 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보해 실적이 급속히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생산업체인 휴맥스도 제품의 95%를 유럽시장으로 수출중인 데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수신제한장치(CAS)와 범용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주문형 반도체 설계기술도 개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모아텍은 컴퓨터 및 각종 사무기기 등에 사용되는 스테핑 모터를 월 220만개 생산, 매출의 70%를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시장도 60%를 점유하고 있다. 고부가가치인 DVD용 스테핑 모터를 개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는 데다 일본 업체가 90%를 점유한 세계시장에서 9%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가격 및 제품경쟁력이 우수하다. 동일기연은 전자파 제거 필터를 생산하는 데 주력제품인 모니터용 EMI필터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41%에 달한다. 세라믹 압전트랜스를 개발한 한국트로닉스를 인수해 전자부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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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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