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97…영역별 마무리 학습법

수능 D-97…영역별 마무리 학습법 문제풀이로 실전감각 철저히 익혀야언어-토론등 실제 생활관련 내용 파악 훈련 중점을수리-공식유도·증명과정 이해…사탐-도표 잘 정리과탐-과학용어 필히 암기…외국어-어휘력 연습을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2006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일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수능 각 영역별로 문제 풀이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 대학 입학전형에서는 대학ㆍ학과에 따라 영역별 반영도가 많이 차이가 나는 만큼 조속히 진로를 결정하고 목표 대학과 학과에서 반영하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입시 전문기관들이 말하는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은 다음과 같다. ◇언어영역=‘듣기’에서는 대화ㆍ수업ㆍ연설ㆍ방송ㆍ인터뷰ㆍ좌담 등 실제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제재가 등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이나 방송 좌담, 강의 등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쓰기’는 구상의 과정, 자료의 활용, 개요 작성, 맞춤법, 퇴고 등 글쓰기의 전 과정에서 고루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글쓰기의 목적에 맞게 구성과 조직, 표현, 고쳐 쓰기 등 글쓰기의 과정과 기본 원리를 철저히 공부해 두어야 한다. 독해력 문제를 위해서는 글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나 교훈, 글쓴이의 집필 의도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 두면 걱정할 게 없다. ◇수리영역=모든 문제의 출처는 교과서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통해 정의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익히고 공식의 유도 과정 및 증명 과정을 확실히 이해해 두어야 한다. 교과서의 예제, 연습문제, 종합문제를 풀어보면 각 단원의 핵심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했는가를 점검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참고서나 문제집을 통하여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풀 때는 해설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와 이를 바탕으로 사회 현상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과 출제 경향에 맞게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탐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었다. 자료 제시형 문제들은 기본적인 추론 능력에 인문학적인 소양 등을 요구하므로 다양한 자료와 문제들을 통해 충분히 훈련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그림, 지도, 그래프 등의 도표 자료들은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과학탐구영역= 사탐과 마찬가지로 도표ㆍ그래프ㆍ그림 등을 분석, 해석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자료 해석형 문항과 실험을 제시한 후 결론을 도출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원리의 이해가 중요하며, 원리를 바탕으로 한 개념들과 공식들 그리고 과학 용어들은 반드시 암기해 두어야 한다. 또 교과서에 제시된 다양한 자료와 실험 등에 대해 철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과학탐구는 전 단원의 학습이 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오답노트를 꼼꼼히 정리해 될 수 있는 대로 한 문제 한 문제를 확실히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국어영역= 지난 몇 년간의 수능 기출 문제의 유형을 익히면서 다소 어려운 어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문장 속에서 그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능력을 평소에 배양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의 문장을 읽고 대의를 파악하거나 주장을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해 두는 것이 좋다. 듣기ㆍ말하기는 문항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일괄해서 정리해 두어야 한다. 입력시간 : 2005/08/1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