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모범수들 세금으로 스키휴가
[외신다이제스트]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강력범 3명이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최근 이틀간 스키 휴가를 즐겼다고 호주의 선데이 헤럴드 선이 21일 보도했다.
모범수들에게 주어지는 특전 가운데 하나인 이번 스키 휴가에는 맘스버리 소년원에서 복역 중인 3명이 선발돼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빅토리아주 고원지대 마운트 스털링 스키장에서 3명의 보호자가 따라붙은 가운데 스키를 즐겼다.
맘스버리 소년원의 간부들은 수감자 스키 휴가는 모범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보상차원의 행사로 매년 갖고 있으며 스키 뿐 아니라 바다낚시, 승마, 요트, 영화, 볼링 등의 기회도 자주 주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8/22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