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일 베트남 개발지원기금(DAF)의 도낙특 회장 및 베트남 재무부와 통상부 관리로 구성된 방문단에게 기업구조조정과 자본시장 안정화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설명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베트남 개발지원기금은 베트남 정부가 수출산업육성 등 경제개발을 위하여 출자한 정책 기금으로, 정식 금융기관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하고자 산은을 방문했다.
조흥은행은 기존 정기예금의 장점인 확정금리와 원금보장 외에 고객이 자유롭게 이자를 받을 시기와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리베로 정기예금`을 2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의 생활설계에 따라 이자를 먼저 받아가거나 나중에 받는 등 시기와 금액을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이 일반인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재활용품 전문매장인 `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가게 서초점`을 1일 오픈 했다. 이 점포는 국민은행이 서초동 지점 건물 3층(60.51평)을 무상 임대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전액 지원해 개설됐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이날 서초점 개장을 기념, 지난 99년 해외 출장 중 구입한 프레데릭 레밍톤의 동(銅)조각품인 `울리 챕스`를 기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외환은행의 재무건전성등급 전망치를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전망치를 조정했다고”며 “론스타가 코메르츠방크에 비해 외환은행을 더 강하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