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과 신화통신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목표를 4%로 잡았고 보도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치는 작년 목표치인 8%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중국의 작년 실제 경제성장률은 9.2%에 달했다.
아울러 올 회계연도 예산을 8,000억위안으로 정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재정 지출은 전년보다 14.1% 늘어난 12조4,300억위안, 수입은 9.5% 증가한 11조3,600억위안으로 각각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