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김종권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한국정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전산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벨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91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컴퓨터연구소 소장, ITRC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회원 수가 3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컴퓨터분야 최고 학회인 한국정보과학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