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9개 노선 추가

국토부, 다음달 사업자 선정 후 12월부터 운행 개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의 노선이 기존 12개에서 21개로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광역급행버스 9개 노선을 새로 추가해 오는 12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는 기ㆍ종점으로부터 7.5㎞이내에 위치한 6개 이하의 정류소에만 정차하는 ‘논스톱(non-stop)’ 개념의 급행버스다. 지난 2009년 9월 성남ㆍ용인ㆍ고양 등에 도입 운행돼 왔으며 이번에 노선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추가된 노선은 남양주(화도ㆍ진접)-잠실ㆍ서울역, 수원(광교)-강남ㆍ서울역, 고양-서울역, 파주(교하)-고양(가좌)-서울역, 김포-강남ㆍ서울역, 인천(청라)-서울역 구간 등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새 노선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민간평가단이 사업 수행능력과 버스 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다음달 중순 경 이뤄질 전망이다. 신청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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