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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장학재단은 27일 태광실업에서 2012년 정산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국 46개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총 3억원으로 1년간 500만원 한도로 1, 2학기에 나눠 지급한다. 정산장학재단은 하반기에 다문화 대학생, 장기지원 대학생, 고등학교 지원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 예정된 총장학금 규모는 4억4,000만원이다.
정산장학재단은 박연차 명예이사장이 지난 1999년 출연금 5억원으로 설립한 뒤 2004년 20억원 등 장학금으로 지속적으로 출연해왔으며 현재 100억원의 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정산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과학영재 및 대학생,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 947명에게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산장학재단의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나이키 제품을 생산하는 신발제조 업체로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 '태광비나', 1995년 중국 칭다오 '청도태광', 2010년 베트남 떠이닌성 '베트남 목바이'를 설립했으며 올해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신규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태광실업은 사업장이 있는 베트남ㆍ중국 등과 문화ㆍ경제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으며 장학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과 경제발전 공헌을 통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