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 노조는 25일 올해 임금을 회사측에 일임하고 단체협약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의했다.동양매직 이준용 노조위원장은 이날 이사장에게 97년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에 관한 위임서를 전달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노사가 함께 헤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위원장은 『국가적인 경제적 난국과 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해 임금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을 회사에 일임키로 했다』고 말했다.
동양매직은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기위해 노사뿐 아니라 대리점 협력업체, 고객과 하나되는 「매직 마인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