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OCI 태양광발전시장 세계 선두업체 ‘매수’”-삼성證

삼성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성장초기인 태양광발전시장에서 16% 이상을 점유한 세계 선두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5,000원(전일종가 5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준덕 연구원은 “OCI는 2011~2013년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연 38%에 달하고 있으며 세계 1위 업체로서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적극적 매입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OCI는 새만금지구에 24,000톤 규모의 추가 증설을 공시했다”며 “새만금지구는 정부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있어, 향후 추가증설과 원가경쟁력에 매우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또 “증설완료 시(2013년 12월 예정), 총생산능력은 8만6,000톤에 달해 글로벌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세계시장 점유율(2013년 말 기준)로 환산하면 16.5%에 해당하며 기존 선두업체 Hemlock(6만톤)과 Wacker Chemie(6만7,000톤)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여기에 2만4,000톤의 장기판매 계약은 3분기 중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군산 공장(6만2,000톤)의 이익모멘텀이 2012년까지 지속되고 새만금 공장에 대한 선판매 활동도 병행되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은 3,523억원(연결기준 4,099억원), 순이익은 3,019억원(연결기준 3,27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77%, 185% 증가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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