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그룹,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 위해 5억원 기부

STX그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해외 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후원한다. STX는 2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백선엽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 후원 STX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전쟁기념재단이 해외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유엔군 자격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 전투지원 국가와 5개 의료지원 국가의 군인 유자녀 및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이젠 ‘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금 전달은 평화와 공동체 건설을 후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참전용사 손자녀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