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동중국해에서 중국 전투기 등의 동향 감시를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투입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군이 동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가 미군 P3C 초계기와 C130 수송기를 뒤쫓는 일이 빈발하자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투입해 중국군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도 연일 AWACS를 센카쿠열도 주변 상공에 띄워 중국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 AWACS는 접근하는 항공기를 조기에 탐지하는 기능과 관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