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흥국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중장기 성장 및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7분기만에 이익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9%와 12.5% 증가한 1조831억원과 720억원으로 추정되고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또 “내년 초 김포프리미엄아울렛, 8월 판교점 출점이 예정되어 있고 기존점 성장률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출점을 통한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