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텍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30% 증가한 22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65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젯텍 관계자는 "지난해 ASEㆍSTSㆍROHM등 글로벌 반도체장비업체의 투자가 대폭 확대되고 수익성이 높은 도금장비 매출이 전년보다 1,633%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며 “특수벨트를 활용한 고속이송 전해도금장비 등 고부가가치 신기술 장비를 출시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외 수출비중이 전체의 83%로 대폭 확대돼 영업이익률이 약 30%에 이르렀다”며 "전방산업 호황과 태블릿PCㆍOLED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 증대 등에 힘입어 향후 실적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